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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밀접접촉자’ 대구 경제부시장, 文 회의 배석…靑 ‘아찔’

2020-02-2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 불똥은 문재인 대통령으로 튈 뻔 했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이 어제 대구를 방문했을 때 대구시 부시장이 함께 했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5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다는데, 다행히 부시장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하마터면 대통령이 격리될 수도 있었던 겁니다. <br> <br>김윤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대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. <br> <br>현지에서 진행된 특별대책회의와 시장·소상공인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와 정부, 대구시 관계자 등 수십 명이 참석했습니다.<br> <br>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배석했는데 어제 오후 늦게 이 부시장의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청와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이 부시장의 감염 여부에 따라 문 대통령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. <br> <br>회의에 배석했던 청와대 관계자와 취재진은 1주일간 자가 격리를 권고받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이 부시장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일각에선 청와대가 방역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"질병관리본부 기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"면서 오늘부터 자체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습니다. <br> <br>우선 행사 규모를 축소했습니다. <br> <br>내일로 예정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하고 대면 대신 일부는 화상 보고로 대체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 근무자들에 대한 방역 조치도 강화됐습니다. <br> <br>청와대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은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을 해야 합니다. <br> <br>청와대 내부의 운동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도 모두 폐쇄했습니다. <br> <br>각 비서관실에는 체온 측정기가 지급됐고 모든 회의는 마스크를 쓴 채 진행됩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오는 28일 여야 대표를 만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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