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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문 연 국회…방역 강화했다지만 ‘허술’

2020-02-2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가서 폐쇄됐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이제 국회의원들도 출입할 때마다 체온 측정을 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고는 하는데, 여전히 허술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와 살펴보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하루 동안 폐쇄됐다 다시 문을 연 국회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입니다. <br> <br>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모든 국회의원이 마스크를 쓰고 회의를 했습니다. <br> <br>인사는 악수와 포옹 대신 주먹 인사나 거수경례로 대신했습니다. <br> <br>외부인들이 출입하는 국회 도서관은 휴관을 이어갔고 국회에서 열리기로 한 각종 토론회는 취소됐습니다. <br> <br>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출입구 가운데 일부만 열어두고 국회의원을 포함한 출입자 전원에 대한 체온 측정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대기 줄이 길어지면서 측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김영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 29도요? 그러면 사람이 아니잖아. 지금 밖에서 추워서 그런가" <br><br>[김명연 / 미래통합당 의원] <br>"(좀 낮게 나오셨어요, 29도.) 저혈압증이야? 하하" <br> <br>[박주현 / 민생당 공동대표] <br>"35.9도 그거밖에 안 돼요? 36.5도는 되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? " <br> <br>비접촉식 체온계로 이마를 통해 측정하다 보니 체온이 낮게 나온 겁니다. <br> <br>[국회 관계자] <br>" 37.5도만 안 넘으면 돼요. 이게 너무 많이 오셔서 이거(귀 체온 측정계)는 다 소독해야 하거든요 한번 할 때마다." <br> <br>[최수연 기자] <br>"국회는 출입자들 가운데 체온이 높은 사람을 따로 격리하기 위해 국회 내 5곳에 천막 격리소를 설치했는데요. 체온 측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격리소는 이렇게 무용지물로 변하고 있습니다. " <br> <br>국회는 방역을 강화했지만 빈틈은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. <br>news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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