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안에서 4번째 확진자 나와…40대 가정 어린이집 교사 <br />앞서 확진 판정받은 단체 운동 강사의 수강생으로 조사 <br />강사가 다녀간 시설 2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<br />운동 시설 이용자의 확진 판정 잇따라…집단 발병 우려<br /><br /> <br />충남 천안 지역 확진자들은 4명이 모두 역학 관계로 얽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명은 단체 운동 강사, 나머지는 이 강사가 다녀간 시설에서 운동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운동 시설 이용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40대 가정 어린이집 교사로 천안 지역에서는 4번째 확진자입니다. <br /> <br />이 확진자는 천안지역 2번째 확진자인 단체 운동 강사의 수강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 운동 강사인 50대 여성은 아파트 내 운동 시설 등 3곳에서 강습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천안시는 천안 첫 번째 확진자와 세 번째 확진자가, 강사가 다녀간 시설 2곳을 각각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설 방문 시간이 다르고 직접 수업을 듣는 강사와 수강생 관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사가 다녀간 곳을 이용한 운동 시설 이용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 발병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연화 / 충남 천안시 불당동 : 행동반경이 넓으신 분이잖아요.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 되고 우려가 되는 부분이죠. 마스크 쓰고 운동하지는 않았을 테고 분명히 목욕탕이나 피트니스나 스포츠센터 그런 공간이 가장 우려가 되고 걱정이 되고….] <br /> <br />두 번째 확진자인 강사는 지난 23일 대중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도 확인됐고, 세 번째 확진자는 미용실 원장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천안시는 강사의 접촉자 규모와 확진자들의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기혁 / 충남 천안 서북구보건소장 : 대구와 연관이 있나 특정 종교와 연관이 있나 물어보고 파악했는데 본인들은 아니라고 합니다. 저희도 접촉자들과 연관성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천안과 같은 생활권에 있는 아산에서도 댄스 강사인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편도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아산시는 이 여성이 천안에서 일한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62111448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