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사태로 큰 고통 속에 있는 대구 경북 주민들을 위한 각계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업들이 성금을 기탁하고 있고 유통업계는 대구 경북 매장에서 일부 생필품 가격을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 3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서 삼성은 지난 9일 협력사에 대해 2조 6천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50억 원을 기탁했고 이 기탁금은 대구·경북 지역에 집중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SK그룹은 현금 50억 원과 4억 원 상당 물품을 제공했고, LG도 50억 원 지원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는 마스크 15만 장을 전달했고 롯데그룹은 10억 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준명 / 현대차그룹 홍보실 책임매니저 : 국내 코로나 일부 확산에 따른 피해의 신속한 회복과 안정적 예방, 방역 활동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구 경북 주민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이 지역 천여 곳 매장에서 일부 생필품을 할인 판매합니다. <br /> <br />생수와 라면, 즉석밥, 티슈 등 10개 상품이 품목별로 20∼30% 할인 판매됩니다. <br /> <br />교촌치킨은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고 오비맥주는 10억 원 규모의 위생용품과 의료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 기업들에 법인세 신고 기한을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 경북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262123406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