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 뒤 오전 10시쯤 3차 교민 등 148명 퇴소 <br />교민 등 148명, 지난 12일 입소 뒤 보름간 격리 생활 <br />입소 때와는 달리 다소 들뜬 분위기…건강 기원 현수막 <br />148명 전원 음성 판정…2주 만에 일상으로 복귀<br /><br /> <br />지난 12일 정부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3차 우한 교민 140여 명이 오늘 퇴소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,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2주 만에 격리생활에서 해제된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퇴소를 앞둔 3차 임시생활시설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에서 2주일 동안 격리된 채 생활했던 우한 3차 교민 등 148명이 잠시 후 이곳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약 한 시간 뒤인 오전 10시쯤 퇴소자를 태운 버스가 제가 서 있는 이곳 정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2일에 입소했으니, 이곳에서 격리돼 생활한 지는 오늘로 보름째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3차 교민들이 입소했을 당시에도 이곳 현장에 나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때는 철저히 통제된 채 긴장감마저 맴돌았던 것과는 달리, 지금은 인근 주민들이 나와 반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만큼 다소 들뜬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어학원으로 들어오는 골목 곳곳에서 건강을 기원한다는 현수막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퇴소할 인원은 우한에서 온 교민 147명과 손녀를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한국인 할머니 1명을 포함해 총 148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, 전세기로 급하게 우한을 빠져나온 지 2주일여 만에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근 장호읍 주민들이 참석하는 환송 행사를 마친 이들은 45인승 버스 9대에 나눠타고 목적지에 따라 4개 권역으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버스는 주요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 정차하게 되는데, 이후 이들은 그토록 기다렸던 각자의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퇴소자 148명은 돌아가서도 각자의 거주지 등에서 보건소 이용 방법 등 보건 교육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148명과 함께 생활했던 의료진 등 정부합동지원단 40명은 마무리 작업 등을 마친 뒤 내일 퇴소합니다. <br /> <br />교민과 지원 인력이 모두 철수하면, 정부는 방역업체를 투입해 국방어학원 내 외부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·방역 작업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거주했던 148명이 사용한 각종 물건과 폐기물들은 모두 소각처리 됩니다. <br /> <br />교민들이 머물렀던 이곳 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70900288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