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대통령,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 <br />미국 정부 TF 책임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으로 격상 <br />"한국 등 입국 제한 문제 논의는 적기 아니다"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대응팀의 책임자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격상했으며, 우리나라 등의 입국 제한 논의는 아직 적기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팀 책임자를 장관에서 부통령으로 격상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룸에 나타나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. <br /> <br />잠시 전인 워싱턴 시각 26일 오후 6시 반, 우리 시각으로 오전 8시 반에 백악관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미국 정부 TF 팀의 팀장인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 관계자들이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먼저, 코로나19 대응팀의 팀장을 기존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으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의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악관이 요청한 25억 달러 규모보다 더 많은 액수를 배정한다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이 잘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매우 잘 준비가 돼 있으며, 미국 국민에 대한 위험도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재까지 미국 내 발병자는 15명에 불과하고 5명이 회복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한 건에 불과할 정도로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 정부가 적절하게 잘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리나라와의 입국 등 문제와 관련해서도 어떤 발표가 있지 않을까 관심이 적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브리핑 후 질문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에 대해 여행이나 입국제한 등은 "적기 아니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적절한 때에 할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270929286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