병원 의료진·직원 확진자 속속…2차 감염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 울산 경남 지역도 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시청입니다.<br /><br />뒤에 보시는 것처럼 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해서 코로나19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재는 점심 시간인데, 마스크를 쓰고 식사하러 가는 건 기본입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가 공식 집계한 추가 확진자 수는 없어서 총 수는 어제와 같은 58명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확진자 수는 3명이 늘어 총 60명입니다.<br /><br />매번 말씀드리지만, 두 기관의 집계가 차이 나는 건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확진자 숫자가 질본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대량 감염 우려가 있었던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은 직원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추가 확진자 소식은 없어 한시름 놓는 분위깁니다.<br /><br />다만 부산 해운대 '나눔과 행복병원'에서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는데요.<br /><br />이 병원은 앞서 물리치료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고, 2주간 임시 휴원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창원의 경우 창원 한마음병원에서 근무하던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창원 한마음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2명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.<br /><br />이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이제 6명이 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의료진의 확진으로 폐쇄했다가 다시 진료를 재개한 이 병원은 이제 병동 전체를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경상남도가 자제 파악한 추가 확진자는 7명, 총 확진자는 4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은 밤새 일곱번째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 환자는 울산에 중증 요양병원에서 작업치료사로 근무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요양병원에는 중증 환자가 400명 가까이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