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천지 교인 74살 남성 확진 후 입원 대기 중 숨져 <br />대구 하루 사이 307명 증가…누적 확진자 1.017명 <br />어제 첫 번째 퇴원자 이어 두 번째 퇴원자 나와<br /><br /> <br />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307명 늘어 누적 환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또 나왔고 공무원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현지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안타까운 소식인데요. <br /> <br />대구에서 사망자가 또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대구시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오늘 오전 74살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로 지난 25일 이동 검진팀에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이 남성이 22일 저녁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고 신장 이식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보다 대구 지역 확진자가 307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1,017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부터 신천지 교인 가운데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한 검체 진단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행인 것은 확진 환자 퇴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37번 환자가 퇴원한 데 이어 오늘도 51번 환자, 60대 여성이 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2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고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아 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다른 60살 여성도 이틀 동안 증상 없어서 나머지 증상 등 확인 후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무원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에 공무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 건설본부와 혁신성장정책과, 대구시 철도건설본부, 팔공산 자연공원관리사무소 직원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시청 별관 건물과 시설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근무하던 공무원들은 재택근무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구 경제부시장 비서실 직원 등 관련 부서 공무원 2명이 감염되면서 대구시가 긴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경제부시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자가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잇따라 공무원이 감염되고 밀접 접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71159214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