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천5백 명이 넘었고 사망자 수는 13명입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교인 전수 조사가 시작됐는데 '예비 신도'인 교육생 7만 명은 빠져있어 방역에 허점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지금까지의 확진 환자 수부터 알아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9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전체 확진 환자는 1,595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334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대구 지역이 307명이나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은 4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누계 확진자는 대구가 1,017명, 경북이 321명인데 두 지역에서만 전체의 84%나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6명, 경기도와 충남이 각각 4명, 대전 3명 , 울산·충북·경남이 2명씩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대구에서 1명 늘어나 모두 13명입니다. <br /> <br />13번째 사망자는 75살 남성 환자인데 신천지 교회 전수조사 대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격리 해제된 환자는 24명이고, 현재 검사 중인 사람은 2만천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는 4주 이내에 대구 지역을 안정시키겠다며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신천지 관련 확진 환자를 막는 게 관건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가운데 기침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1,299명의 검체 검사가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남은 교인도 오늘 모두 완료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는 대구시에 검사량이 많아 2∼3일 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유증상자 외에도 나머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모두 격리기간 중에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신천지 신도 21만 명의 명단을 각 지자체에 배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지자체별로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등 고위험군을 찾아내는 작업이 본격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신천지 명단에는 '교육생' 7만 명이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오전 신천지 측에 교육생 명단을 제출하도록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측은 교육생이 아직 신도가 아니라서 명단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를 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부터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는데 경로당과 복지관 같은 시설도 쉬게 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의 아동, 노인, 장애인 이용시설에 휴관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약계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섭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71603569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