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천지 측에서 21만 명에 이르는 신도 명단을 받은 정부가 교육생 7만 명이 빠졌다며 추가 자료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소재 파악이 어려운 신천지 신도를 추적하기 위해 대규모 '신속대응팀'을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5일, 신천지 신도 21만 명 명단을 확보한 정부가 신천지 측에 추가 자료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비 신도라고 할 수 있는 '교육생' 7만 명가량이 명단에서 빠져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: 신천지 측에서는 교육생들은 아직 신도가 아니라서 명단을 제공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다, 저희는 다시 이 부분에 대해서 명단 요청을 하였다….] <br /> <br />일단 정부는 명단이 확보된 신도 21만 명부터 유증상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: 지자체와 합동회의를 하며 명단을 배포하였고, 지자체별로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등 고위험군을 찾아내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신천지 신도의 소재가 뚜렷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질 않는 경우 검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. <br /> <br />이에 경찰이 연락이 두절된 신도들을 추적하기 위해 '신속대응팀'을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255개 경찰서에서 직원 5천7백여 명을 대규모로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방역 당국이 신천지 신도 조사를 진행하면서 소재 불명자 명단이 속속 넘어올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소재 파악이 어려웠던 242명 명단을 넘겨받아 현재까지 241명의 소재를 확인하고, 마지막 남은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71849080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