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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혈버스 간호사 확진…경찰·군인 180명 격리 조치

2020-02-27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헌혈량이 부족해졌다고해서 현혈 봉사가 늘고 있는데, 헌혈버스에서 채혈을 하는 대한적십자사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최근 이 버스에서 경찰들과 군인들이 헌혈을 했습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제복 대신 방역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구석구석 방역에 한창입니다. <br> <br>지난 19일 이곳을 찾았던 헌혈버스에서 채혈을 맡은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경찰서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[최주현 기자] <br>"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채혈 담당 간호사가 다녀간 경찰서는 이렇게 순찰차 내부도 소독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소속인 해당 간호사는 지난 11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을 <br>방문한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9일 뒤부터 인후통과 발열 증상을 보이더니, 결국 어제 저녁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이 간호사가 확진판정 전까지 채혈 업무에 참여했던 영등포경찰서, 강서경찰서, 경기 고양경찰서와 <br>군부대 3곳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<br>채혈 과정에서 직·간접적으로 접촉한 180명 넘는 경찰과 군인은 격리조치됐습니다. <br> <br>이 간호사의 집근처 이마트 신월점과 인근 음식점 등도 동선에 포함되면서 방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[지역 주민] <br>"'올 것이 왔구나'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, 불안한 이 상황들을 극복 하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." <br> <br>다만 보건 당국은 간호사 남편 등 밀접 접촉자 3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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