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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도 6만’ 소망교회 성가대원 확진…예배는 어떻게?

2020-02-27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에선 신도가 6만 명 정도 되는 서울 강남 소망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성가대원으로 두 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다른 교회들까지 비상입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평소 차량이 드나들던 교회 입구에 차단 시설이 깔렸습니다. <br> <br>신도 수가 6만 명에 이르는 서울 강남 소망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. <br> <br>확진자는 경기 안양시에 사는 46살 남성으로 교회에서 성가대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. <br> <br>지난 9일과 16일 성가대원 150여 명과 함께 예배에 참석해 찬송가를 불렀습니다. <br> <br>양일에 걸쳐 예배에 참석한 신도만 각각 1천700명과 2천 명에 이릅니다.<br> <br>교회 측은 밀접 접촉자인 성가대원 전원을 자가격리 시켰습니다. <br> <br>[소망교회 관계자] <br>"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니까 의심이 가면 선별진료소에 가고 좀 자가격리를 부탁 하라고…" <br> <br>[박건영 기자] <br>"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교회 측은 문을 닫고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데요. 당분간 모든 예배는 <br>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" <br> <br>교회 신도와 이웃 주민들은 교인들이 밀집한 예배 과정에서 비말 전파 가능성을 걱정합니다. <br> <br>[김도숙 / 서울 강남구] <br>"교회에서 나왔다고 하니까 너무 큰 걱정이 되고. 불안감이 너무나 심해요." <br> <br>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에 이어, 소망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, 서울 시내 대형 교회들은 주말 예배를 열 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<br> <br>금란교회나 온누리교회 등이 예배 중단을 결정한 반면,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광림교회는 아직까지 <br>주말 예배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사랑의 교회는 예배를 열지 논의중입니다. <br><br>천주교는 오늘부터 전국 16개 교구 모든 성당에서 신자들이 참석하는 미사를 중단했습니다. <br> <br>미사 중단은 별도 발표가 있을 때까지 계속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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