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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본 내 숨어있는 감염자 1만 명 넘을 것”

2020-02-2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본은 어떨까요? <br> <br>크루즈 승객들을 제외하곤 확진자가 2백명 정도 됩니다. <br> <br>일본 내부에서는, 아베 정부가 일부러 축소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데, 채널A가 만난 한 일본인 전문가는 이미 1만 명 이상이 감염됐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도쿄 김범석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크루즈 승객 감염자들 외에, 지금까지 일본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7명, 한국의 10분의 1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> <br>그런데 이 수치가 축소된 것이란 의혹이 나옵니다. <br> <br>[에다노 유키오 / 입헌민주당 대표] <br>“누구와 접촉했는지 모른채 열이 나는데도, 검사 대상자가 아니라서 검사 못 받는 경우가 있어요.” <br> <br>검사 방식을 바꾸면 확진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. <br> <br>[가미 마사히로 / 일본 의료거버넌스 연구소 이사장] <br>"수많은 무증상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하며 주변에 감염 시킬 가능성이 높죠. 감염자는 1만 명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오늘 일본에선 확진 판정을 받았던 여성이,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가,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. <br><br>지난달 오사카에서 중국 우한 관광객들을 인솔했던 가이드였습니다.<br> <br>민심이 심상치 않게 흐르자 아베 총리는, 확진 방식을 변경했습니다. <br> <br>검사 시간을 종전 6시간에서, 30분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 적극 검사 태세로 전환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이미 상당 기간 방치한 상황에서, 뒷북 대응이란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[가미 마사히로] <br>"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감염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모두가 움직인 결과가 아닌가. '손타쿠(윗사람의 생각을 헤아려 행동)'인 거죠."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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