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확진자 5명 추가…경남 확진자 파악 '착오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에선 부산시가 자체 집계한 결과 밤새 확진자 수가 5명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집단감염이 발생한 온천교회에서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남에선 음성 판정을 받은 3명이 확진자로 잘못 분류돼 입원하는 일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시청입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 오전 9시 기준, 부산은 확진자가 2명 늘어 63명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부산시가 자체 파악한 확진자는 5명이 늘어 6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두 기관의 확진자 수가 다른 건 부산시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일부 확진자 숫자가 질본 공식집계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부산 추가 확진자 5명 중 2명은 온천교회 연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입니다.<br /><br />부산 누계 확진자 65명 중 온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32명으로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유치원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부산 수영구의 한 유치원에서 근무한 교사 2명, 그리고 이 교사의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(28일) 이 유치원에서 근무한 교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었습니다.<br /><br />경상남도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밤새 추가 확진자 수는 2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지난 26일 확진자로 분류됐던 3명이 실제 검사 결과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검사 결과 통보 과정에서 양성으로 잘못 전달돼 음압병상에 입원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브리핑을 통해 공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현재 경남의 총 확진자는 47명이라고 김 지사는 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