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2시부터는 전국 읍·면 우체국에서도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3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면서 판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선착순 마감이 되면서 금세 동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우체국으로 가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2시간 전에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뤘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2시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서 있는 문산우체국은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2시 정각 마스크 판매가 시작돼 동나기까지 채 2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판매가 이미 끝난 이곳 우체국은 2시간 전과는 전혀 다른 곳처럼 한산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파는 마스크 수량은 350개였는데요. <br /> <br />한 사람에 5개로 제한돼 있어서 70명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낮 12시 반쯤 이미 줄을 선 사람이 7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판매 개시도 전에 이미 선착순으로 마감된 건데, 최소 한 시간 반 전에는 왔어야 구매가 가능했던 겁니다. <br /> <br />70번째, 마지막 고객을 인터뷰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금순 / 파주시 문산읍 : 로또보다 더 좋은 거 같아요. 저 지금 이 마스크 일주일 째 쓰고 있어요. 지금 일찍 와서 샀는데, 기분 너무 좋아요.] <br /> <br />우체국이 오늘 전국적으로 판매하는 마스크는 55만 개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읍·면 지역 총 143개 총괄국 산하 1,317개 우체국에서 팔았는데요. <br /> <br />가격은 시중 판매가의 4분의 1 수준인 800원에서 1,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. <br /> <br />우체국 측은 공급 여건이 취약한 읍·면부터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며, 아직 도심 판매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정본부 측은 향후 공급 물량이 안정되는 대로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[kimwj0222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281605540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