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지금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조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 촉진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, 더 필요한 예산은 추경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추경까지 고려하면 재정 등의 투입 규모를 20조 원+α(플러스 알파)라고 보면 되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20조 원을 우선 급히 지출하고 여기에 추경으로 더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코로나19 사태 직후 방역과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4조 원이 이미 집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행정부가 7조 원, 공공·금융기관이 9조 원씩 16조 원을 추가로 집행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특히 내수 위축이 심각하다고 보고 소비 활성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10년 이상 노후 차에만 적용됐던 개별소비세 70% 감면이 6월까지 모든 승용차로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카드 소득공제율도 6월까지 2배로 늘려 30%에서 최대 80%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효율 가전 금액을 10% 환급하고 휴가와 관광 등 5개 분야에서 소비쿠폰 지급도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정부가 임대료의 절반을 지원하고,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경기 보강을 위해 100조 투자 계획을 신속 추진하고,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금융은 상반기 안에 156조 원을 우선 공급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상반기의 재정집행 규모를 사상 최고 수준인 62%까지 끌어 올리고, 1분기에 32% 이상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추경안이 3월 안에 국회를 통과하도록 추진하고, 통과 뒤에는 2개월 안에 75% 이상을 집행해 추경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2281625014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