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安, "지역구 후보 안 낸다" 승부수...또 떠난 '안철수계' / YTN

2020-02-28 6 Dailymotion

안철수 "지역구 후보자 없이 비례대표만 공천" <br />측근들에게 "미안·감사…스스로 진로 정하라" <br />독자 노선 지키기 위한 ’고육지책’ 풀이<br /><br /> <br />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, 비례대표로만 경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남았던 안철수계 비례대표 3인방도 미래통합당 입당을 결정하는 등 측근들이 대부분 떠나간 상황에서 나름의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안철수 대표는 밤새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면서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구에 후보자를 아예 내지 않고, 비례대표 후보자만 공천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무능한 문재인 정부 심판과 중도·실용 정치의 길을 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: 오늘의 결정이 이번 총선에서 야권 전체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던 측근들에게는 거듭 미안함을 밝히면서도 스스로 진로를 정하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과의 연대·통합설이 끊이지 않은 상황에서 독자 노선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: 팔과 다리를 떼어내는 심정이었습니다. 하지만 그 분들의 뜻과 사정을 존중하고….] <br /> <br />사실상의 결별 통보에 그나마 남아있던 안철수계 인사들도 방향을 재빨리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섭 의원, 또, 대선과 서울시장 선거를 함께 치른 최측근 원외 인사들에 이어, <br /> <br />[장환진 / 前 국민의당 창당기획단 부단장 (어제 : 저는 '안철수 맨'입니다. 그러나 저는 이제 안 대표의 곁을 떠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'셀프 제명'까지 감행했던 비례대표 3인방인 신용현·김수민·김삼화 의원이 미래통합당 입당을 선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안 대표의 독자 행보로는 총선에서 금배지를 기약할 수 없다는 현실적 판단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공천관리위는 안철수계를 적극 끌어안겠다는 방침 아래 이들이 출마를 준비하던 지역구를 고려해 주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안철수 대표 곁에 남는 현역 의원은 기자회견에 함께했던 권은희·이태규, 단 두 명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고립무원 상황에 놓인 안 대표와 제 갈 길을 가기로 한 안철수계 인사들의 선택이 저마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817520123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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