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울 신천지 신도 217명 의심증상…68명 조사거부

2020-02-28 2 Dailymotion

서울 신천지 신도 217명 의심증상…68명 조사거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가 신천지 신도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그 결과 217명의 의심증상자를 찾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신천지 신도는 서울시의 조사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 2만8천여명의 명단을 받은 뒤 일대일 전화상담을 했습니다.<br /><br />25개 지자체 공무원이 모두 투입돼 조사했고 하루 만에 1차 직접조사를 완료했습니다.<br /><br />전체 95%에 해당하는 2만 6천여명과 통화를 했고 이 중 217명의 의심증상자를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발열과 기침, 호흡기질환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각 자치구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채취하도록 안내했습니다. 이분들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지 여부도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서울 신천지 신도 중 조사를 거부한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1,485명이 전화를 받지 않았고, 68명은 전화를 받았음에도 바로 끊거나 대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시는 이들에게 문자 등을 보냈으며 조사가 어려운 경우 경찰과 합동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"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직접 검사를 받아야 한다"고 촉구했고, 시는 이만희 회장이 계속 잠적할 경우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솔선수범해서 전체 신천지 교도들이 따라서 모두 검사를 받도록 /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고 (시장께서) 말씀하셨고 그에 따라서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."<br /><br />시는 또 신천지가 서울에 설립한 법인의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