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스라엘에 갔던 가톨릭 성지순례단 48명이 단체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유가 미스터리였죠. <br> <br>신천지와의 연결고리가 나와서 조사중입니다. <br> <br>확진자의 아들이 신천지 교인 명단에 있었고, 대구교회 예배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북 안동과 의성, 영주 주민 38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. <br><br>그런데 이 중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가이드와 비행기 승무원까지 포함하면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관련 확진자는 48명에 이릅니다. <br><br>그런데 감염경로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단원 한명의 아들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상근 예비역인 27살 남성입니다. <br> <br>아버지와 아들은 지난 22일과 25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[김주수 / 의성군수] <br>"처음에는 답을 안 했지만, 이후에는 다른 조사기관(국방부)에서 인정한 사항을 저희도 확인했습니다." <br><br>지난 16일에도 부모님 차량을 이용해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31번 확진자가 교회에 다녀간 날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아버지는 16일 이스라엘에서 돌아와 밤 9시에나 아들을 만났습니다. <br> <br>아직 누가 누구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신천지 신도인 아들이 성지순례단 집단감염의 원인을 밝힐 주요 변수로 떠오른 만큼, <br> <br>보건당국은 성지순례단의 출국 전과 입국 후 두 사람의 동선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kh247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