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천안에서 하루 사이 확진자 29명 증가 <br />확진자 대부분 댄스 강습 관련자…’집단 감염’ 의심돼 <br />확진된 강사, 7곳에서 60여 명에게 댄스 강습<br /><br /> <br />충남 천안에서 하루 사이 확진자가 20명 넘게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여성으로, 이들이 수강한 '줌바 댄스' 강습이 연결고리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슈퍼전파자를 통한 집단 감염이 의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천안에서 감염자가 하루 만에 20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거의 모두 여성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 대부분 줌바 댄스 수강과 관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역사회를 통한 집단 감염이 의심되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우려는 지난 25일 천안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흘러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수강했던 '줌바댄스'가 좁은 공간에서 여러 명이 함께 땀 흘리고 가쁜 숨을 내쉬며 하는 운동이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댄스 수업 강사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우려는 점점 현실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강사는 문화센터 등 7곳을 돌며 60여 명에게 줌바 댄스를 가르쳤고, 다른 곳에서는 필라테스 강습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눈덩이처럼 불어난 접촉자 수 만큼 감염자가 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최훈규 / 천안시 코로나19 대응추진단장 : 새마을금고 문화센터에 3명인데 10번 환자·11번 환자는 수강생이고, 9번 환자는 문화센터 소장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까지는 이 강사가 슈퍼전파자일 가능성이 큰 상황. <br /> <br />하지만 최초 감염자가 누구인지를 포함해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게 보건 당국의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282202407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