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인 입국 금지·제한 국가, 60개국 초과 <br />외교부 "입국금지 관련, 대국민 소통·교섭 노력할 것" <br />외교부, 해당 국가에 여행주의보…"여행 자제 당부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, 또는 제한하는 나라가 매일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, 추세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해외 각국과 교섭을 하는 동시에, 우리 국민에게도 해당 국가에 대한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최초 발생국인 중국도, 우리 국민의 제3위 출국지인 베트남도, 휴양지로 인기 있는 몰디브까지. <br /> <br />우리 국민의 입국을 막거나 제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방문자의 입국 금지 또는 제한국은 이미 60개국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의 조치로만 따지면,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천 명에 육박하는 중국을 순식간에 따라잡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연일 각국 대사들을 불러 우리 정부의 방역 역량과 투명성을 홍보하고 과도한 제한을 하지 말길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에서는 각 공항에서 외교부 직원들이 상주하며 비행기에서 내리는 우리 국민이 부당한 조치를 당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지방정부에서 취하고 있는 조치는 과도한 부분이 많다, 그래서 중앙 정부 차원에서, 어차피 국경 통제는 중앙정부의 일입니다. 중앙정부에서 특별히 관심 가지고 그런 일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제(26일) 특별히 당부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럼에도 당분간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 때까지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수월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한국인 입국 제한을 실시하고 있는 국가에 대해 여행주의보를 공지하고, 가급적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[j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90109565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