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 참석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초동 대처에 실패했다며 문 대통령의 사죄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중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가 초반에 반드시 실시돼야 했지만 문 대통령은 듣지 않았고, 머지않아 사태가 종식될 거라 말하는 등 정권 전체가 안일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무능과 무책임의 고리를 끊기 위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,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경질하고 대구·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는 정부의 초기 대응은 명백히 실패했지만,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라며 정쟁을 중단하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황교안 대표에 대해 현재 중국 봉쇄를 주장하는 것은 다른 나라들의 한국 봉쇄에 명분을 줄 뿐이라고 비판하고, 지금은 신천지발 감염 확산을 막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가적 어려움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조속히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키자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281658486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