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세계보건기구, WHO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위험도를 '매우 높음'으로 상향했습니다.<br /> 이런 가운데, 중국에서는 확진자의 눈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눈 부위를 통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.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세계보건기구, WHO가 코로나19의 위험도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자 위험도를 '높음'에서 '매우 높음'으로 조정한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거브러여수스 / WHO 사무총장<br />- "지난 며칠 동안 계속 늘어나는 사례와 피해국들의 숫자가 우려되는 것은 분명합니다."<br /><br />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팬데믹, 세계적 대유행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, 각국의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탈리아에선 확진자가 238명 증가하며 9백 명에 육박했고, 사망자도 2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 또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