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가 완치돼서 퇴원한 70대 여성이 엿새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바이러스가 재발한건지, 누군가에게서 재감염된건지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차민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22일 분당서울대병원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70대 여성은 25번 확진자였습니다. <br /><br /> 이 여성은 퇴원 후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다며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고 어제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<br /> 국내에서 재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 <br /> 이미 걸렸던 바이러스가 다시 생긴 건지, 누군가에게 감염된 건지,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<br /> 다만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한 만큼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<br /> 현재의 퇴원 환자 관리체계로는 대응할 수 없다는 의미여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앞서 중국과 일본에서도 완치 후 양성 판정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