편파방송·집관이벤트…팬심 달래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거나 개막이 연기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각 구단과 연맹이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7일 벌어진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경기.<br /><br />GS칼텍스는 경기장에 가지 못하는 팬을 위해 인터넷 방송을 통해 편파 중계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스포츠 BJ 콘대와 이윤승 응원단장, 서현숙, 박소진 치어리더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.<br /><br /> "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서 여러분과 현장에서 보고 싶습니다. 너무 보고 싶어요 여러분, 빨리 현장에서 봐요. 안녕."<br /><br />한국배구연맹은 자체 유튜브채널인 '코보티비다이어리'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뒷 얘기와 함께 경기장 밖 선수들 모습도 자연스럽게 담겨있어 배구팬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무관중이라는 상황이 특별한 상황인 만큼 경기장에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많이 고민하고 기획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프로스포츠 중 가장 먼저 무관중 경기에 들어간 여자프로농구도 유튜브채널 '여농티비'를 적극 활용해 팬심을 달래고 있고, 남자 프로농구는 TV로 경기를 지켜볼 팬을 위해 SNS를 통한 '집관 이벤트'를 늘려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 이벤트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해 팬들과 소통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각 구단과 연맹들이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