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가 마스크를 대량으로 푼다고 했다가 막상 현장에는 물량이 없었는데요.<br /> 어제부터 이른바 '공적 마스크'가 전국에 본격적으로 풀렸습니다.<br /> 마스크 때문에 고생하는 시민들, 숨통 좀 트였을까요.<br />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애타게 기다리던 마스크가 상자째 차에 실립니다.<br /><br /> 정부가 배포하기로 한 일명 '공적 마스크'입니다.<br /><br /> 모처럼 마스크가 들어왔지만, 약사는 손님에게 되도록 조금만 사달라고 부탁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약사<br />- "한두 개 정도만…. 내일도 들어오고 할 거니까…."<br /> <br /> 시민들은 모처럼 숨통이 트였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전묘경 / 광주 용봉동<br />- "마스크가 이렇게 우리 생활에 필요한 거였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."<br /><br /> 전남 나주의 한 우체국에도 드디어 마스크가 풀렸습니다.<br /><br /> 정부는 우선 지역의 읍·면 단위부터 공급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<br /> 하지만, 헛걸음을 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