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·1절 기념식 대폭 축소…참석자 면밀 관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(1일)은 101주년 삼일절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최소 규모로 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참석자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와 의심증상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행정안전부는 3·1절 기념식에 국무총리를 제외한 5부 요인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끄는 만큼 참석자 명단에서 제외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국무위원 중에서도 중대본 1·2차장으로 방역 대책과 범정부 지원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도 불참합니다.<br /><br />참석자도 평소보다 대폭 축소했습니다.<br /><br />100주년인 지난해에는 1만3천 명, 평년 행사 때에는 2천∼3천 명을 초대했는데, 올해는 독립유공자 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만 참석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행사를 준비하거나 참석하는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발열 체크를 하고 의심증상은 없는지 확인합니다.<br /><br />행안부는 또 행사 전과 후에 행사장 방역소독도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번 기념식에서는 위기에 굴하지 않던 대한민국의 강인한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행정안전부는 "100년을 지나 새로이 1년을 맞이하는 이번 3·1절 기념식이 국난극복 정신을 함께 나누고,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