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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천경찰서 구내식당 직원 확진…신천지 예배 참석

2020-02-2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경기도 과천에선 경찰서까지 폐쇄됐습니다. <br> <br>구내식당에서 일하는 60대 여성이 확진을 받았는데, 알고 보니 신천지 신도였습니다. <br><br>약 2주 전 신천지 과천교회에 다녀오고도 열흘을 출근했습니다. <br><br>이지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서 별관 출입구가 굳게 닫혔습니다. <br> <br>과천경찰서 구내식당 조리원으로 일하는 60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> <br>이 여성은 지난 16일 신천지 과천교회 예배에 참석했는데,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열흘이나 경찰서 식당에서 일했습니다. <br> <br>[과천경찰서 관계자] <br>"동작구청에서 27일 야간에 신천지 교인 여부와 16일 예배 참석 여부를 전화로 물어와서 본인이 맞다, 참석했다고 대답한 것을 경찰서에 알린 겁니다." <br> <br>전남 여수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대구에서 대학을 다닌 22살 남성입니다 <br><br>"대구시는 이 남성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사실을 확인하고, 지난 24일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했습니다. 하지만 정작 남성은 대구를 벗어나 전남 여수에 머물고 있었습니다." <br><br>31번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간 지난 16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가족들이 사는 여수로 이동했던 겁니다. <br><br>하지만 이 남성은 주소지가 대구여서 전라남도가 파악한 도내 신천지 신도 명단엔 누락돼 있었습니다. <br> <br>[김영록 / 전남지사] <br>"조사 대상에서 누락된 정황이 확인될 경우 고발하겠습니다." <br> <br>남성은 순천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여수 시내 병원과 약국, 식당을 거쳐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찬기 이락균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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