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스크 불법유통 적발 잇달아…특별단속 확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편승한 마스크 불법유통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이 특별단속 인력을 추가 투입한 가운데 수사 범위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전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잇달아 월평균치보다 많이 마스크를 생산해 닷새 이상 보관하던 마스크 업체 대표들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토요일(28일) 새벽 서울 금천구에서는 중국인들이 수상한 택배를 주고받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들이 출동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거래 현장을 덮친 경찰은 마스크 2만개를 임의제출 형태로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경찰은 마스크공장 152개소를 관할하는 경찰서를 포함해 18개 지방청과 255개 경찰서에 수사팀을 구성하는 한편 추가 수사인력을 투입했습니다.<br /><br /> "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범정부 합동단속반에 수사인력 152명 확대 편성해서 생산량 및 판매량 신고 등에 대해 조치 이행상황을 단속…"<br /><br />경찰의 수사 범위는 크게 네 가지, 마스크업체의 횡령·배임 행위, 물가 안정법 위반 행위,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매점매석 등 업무방해 행위, 구매 가능 수량 이상으로 마스크를 사들였다 부당이득을 거두는 행위 등입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한 고액·다수 피해 사건에 대해 각 지방청 사이버 수사대 7곳과 경찰서 8곳을 책임수사관서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ankjs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