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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대통령 "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"…남북협력도 강조

2020-03-01 1 Dailymotion

문대통령 "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"…남북협력도 강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서는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내자며 미래지향적 관계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과거사와 한일 간 협력을 분리하는 기존의 투트랙 전략을 거듭 강조한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계속해서 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일관계 구상을 담는 대통령의 3·1절 기념사, 코로나19 사태로 비중은 줄었지만 메시지는 확실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"일본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이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두 나라의 협력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 "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위해 같이 노력합시다."<br /><br />일본의 경제 보복과 지소미아 종료 문제 등으로 악화일로였던 한일관계이지만, 올해 양국을 강타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을 제안한 셈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 "과거를 잊지 않되,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. 일본 또한 그런 자세를 가져주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문대통령은 이번 3·1절 기념사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촉진하기 위한 구상을 밝히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2년전 남북 군사합의를 언급하면서 남북간 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겠다는 뜻을 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보건협력에 대한 의지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미대화보다 남북협력에 무게를 둔 연설 내용은 지난해 하노이 노딜 이후 상황이 반영된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이자 새로운 독립의 완성이라며 변함없는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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