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 ’살인죄 고발’ <br />박원순 시장, "엄정한 수사 통해 엄한 처벌 이뤄져야" <br />최문순 강원지사, "사법체계 분명히 개입돼야" <br />권영진 대구시장,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경찰에 고발<br /><br /> <br />박원순 서울시장 등 전국 주요 자치단체장들이 신도명단 누락 등의 이유로 신천지 예수교 지도부를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가 이만희 총회장을 포함해 신천지예수교 지도부를 살인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들 지도부가 검진을 거부하고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당국에 협조하도록 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최환석 변호사 / 서울시 법률 대리인 : 피고발인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배 및 소규모 모임 등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함으로써, 신천지 신도들은 물론 불특정 다수의 국민의 생명, 신체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박원순 시장은 검찰은 이번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신천지 지도부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엄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문순 강원도지사도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 2명 중 1명의 진술이 실제 동선과 일치하지 않는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금까지는 행정조사로 고발 조치했지만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사법체계가 분명히 개입돼야 한다고 말해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권영진 대구시장도 지난달 28일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고발장에서 신천지 관계자들이 고의로 신도명단을 누락한 채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또 자가격리 위반 등 방역 활동을 방해한 인사들에 대해서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20234497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