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모와 함께 생후 45일 아기도 감염…국내 최연소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북에선 생후 45일된 아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최연소 확진자인데요.<br /><br />아이 부모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외에도 일가족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북에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가파른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환자 중엔 생후 45일 된 남자아이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국내 최연소 확진자입니다.<br /><br />1월 15일에 태어난 이 아이는 지난달 22일부터 엄마와 함께 경북 의성 친할머니 집에서 지냈습니다.<br /><br />시댁에서 산후조리 중이던 아이의 엄마도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아이의 아빠는 앞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 당국의 조사에서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아이의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고 병원에 입원하면 오히려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집으로 이송해 격리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 "의사와 협의를 해서 준비를 하고 있고, 발열이 나거나 이상이 나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다음 단계인 격리 치료를 할 계획…"<br /><br />포항에서도 3살 어린이가 30대 부모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구미에서는 신천지교회 신도 일가족 3명이 잇따라 확진으로 나타났고, 상주에선 일가족 4명 중 어머니가 양성으로 나온 뒤 남편과 세 살, 다섯살 아들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