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미국 빗장만큼은 막아야"…미국행 항공기 탑승 전 발열 체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를 입국제한 리스트에 올리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가장 큰 고민은 역시 미국인데요.<br /><br />정부가 선제조치 차원에서 미국행 비행기 탑승자에 대한 확인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강민경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외교부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신남방정책의 핵심국인 베트남마저 빗장을 걸어 잠근 데다 동맹국 미국은 대구 여행 경보를 '금지'로 올린 상황.<br /><br />강경화 장관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게 과도한 조치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긴 했지만 미국까지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는 위기감에 정부가 선제적 조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기자들을 만난 외교부의 고위당국자는 미국 여행객의 코로나19 증상 확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을 마친 승객만 비행기에 타도록 조치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여행 제한을 예방하는 차원이라고 이 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가 자발적으로 사전 발열 체크를 진행하는 중이긴 한데 미국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담아 '코리아 모델'이라고 불린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 당국자도 미국의 입국제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확답하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외교부는 전면금지 조치를 내린 국가 대부분이 감염병에 취약한 소규모 국가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베트남의 여객기 착륙 금지에 대해서는 주한 베트남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. (km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