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인 노동자가 동료 중국인들에게 흉기 난동을 벌여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고양시 우체국에선 불이나 우편배달 오토바이 수십 대가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폴리스 라인으로 막아놓은 아파트 현관문. <br /> <br />바닥과 계단 곳곳에 혈흔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5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아파트 1층 화단으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(1일) 오후 6시 반쯤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안을 확인하자 또 다른 중국인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추락한 A 씨 등 2명이 숨졌고,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아파트 17층에서 중국인 남성 1명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당시 추락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당시 아파트 안에는 모두 6명의 중국인 근로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양주의 한 공장 근로자들로, 1~2년 전부터 한국에 들어와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저녁 먹으면서 누구를 일찍 불렀네, 늦게 불렀네, 그런 거로 사소하게 (다투다) 그랬다는데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추락해 숨진 A 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, 함께 있던 다른 근로자 3명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가 가득 찬 건물에서 소방관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어린 아기도 소방관 품에 안겨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강동구의 4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10분쯤. <br /> <br />12명이 구조됐고 이 불로 1층에 사는 54살 박 모 씨가 2도 화상을 입는 등 5명이 중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과 함께 까만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고양시의 한 우체국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45분쯤. <br /> <br />우편배달 오토바이 39대와 차량 4대, 주차장 임시 건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,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020838044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