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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경증환자, '생활치료센터' 입소..."자택 격리자부터" / YTN

2020-03-02 12 Dailymotion

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, 오늘부터 ’생활치료센터’로 운영 <br />입원 치료 적은 경증환자 대상…자택 대기자부터 우선 입소 <br />자택대기 중 숨지는 사례 잇따르자 치료체계 개편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80%에 달하는 경증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전담하는 '생활치료센터'가 오늘 대구에서 처음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병실이 없어 자택에서 머물고 있지만 증세가 가벼운 환자들부터 입소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부 기자가 있는 곳이 이번에 '생활치료센터'로 지정된 곳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중앙교육연수원은 오늘부터 '생활치료센터'로 지정돼 대구 지역 경증환자들의 치료를 전담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입원할 필요는 없지만 감염 우려 때문에 격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대상인데요. <br /> <br />입소자들은 제 뒤로 보이는 4층짜리 기숙사 건물에서 머물게 됩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일단 오전 11시부터 입소를 시작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환자 이송 계획 등은 오전 10시 반 대구시 정례 간담회에서 발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80%는 상태가 위중하지 않은 '경증 환자'였지만 일괄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에서는 입원도 못 하고 집에 격리돼 있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정부는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, 중증환자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개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장 오늘부터 문을 여는데 앞으로 운영은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입소 대상자는 이르면 오늘 오전 추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대구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 1,662명 가운데 경증환자부터 우선 수용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 중앙교육연수원 기숙사 객실은 160개이고, 다른 건물까지 포함해 200개 안팎을 수용시설로 활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1인 1실이 원칙인데, 시설 상황에 따라 방 하나에 여러 명이 머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수용 가능한 인원이 적기 때문에 대구시는 경북 영덕의 삼성인력개발원 등에 생활치료센터를 계속 늘려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 관리는 경북대병원이 맡는데요. <br /> <br />내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, 간호사 등이 24시간 상주하면서 모니터링과 치료를 병행하고, 심리지원과 생활지원도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다만 말 그대로 입원치료가 불필요한 경증환자들이 대상이기 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20902586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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