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루브르 박물관 등 각국의 관광명소가 속속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중동에서는 확진자가 천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인파로 가득 차야 할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폐쇄되면서, 관광객들이 입구에서 발길을 돌립니다.<br /><br /> 로마의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성당의 문도 굳게 닫혔습니다.<br /><br /> 유럽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각 지역의 관광 명소들이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<br />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총 1,694명, 독일 117명, 영국은 1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레자 / 이탈리아 국립 보건원 전염병과장<br />- "현재도 새로운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. 불행히도 예상된 일입니다."<br /> <br /> 감기로 사순절 피정에 불참한 교황도 코로나19 관련 질병을 앓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