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0시 기준 대구 377명 늘어 누적 확진자 3,081명 <br />경북 68명 추가돼 624명…대구·경북 통틀어 3,705명 <br />대구 전체 환자의 34%만 입원치료…나머지는 자택 대기<br /><br /> <br />대구·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4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천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급증세가 계속되면서 경증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전담하는 '생활치료센터'가 오늘 대구에서 처음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병실이 없어 자택에서 머물고 있지만 증세가 가벼운 환자들부터 입소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밤사이 대구·경북 확진자 수가 또 크게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45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가 37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3,081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3일 만에 3천 명대를 넘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경북은 68명이 추가돼 모두 624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을 통틀어 누적 확진자 수는 3,705명으로 국내 전체 환자의 88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는 어제까지 전체 확진자의 34%인 1,050명이 입원 조치 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2천여 명은 현재 병실이 없어 자택 대기 중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오늘부터 이곳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을 비롯해 '생활치료센터'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병상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 기자가 있는 곳이 오늘부터 '생활치료센터'로 지정된 곳이죠? 현재 환자들이 들어온 상태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중앙교육연수원은 오늘부터 '생활치료센터'로 지정돼 대구 지역 경증환자들의 치료를 전담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입원할 필요는 없지만 감염 우려 때문에 격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대상인데요. <br /> <br />입소자들은 이곳 연수원의 4층짜리 기숙사 건물에서 머물게 됩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인 11시 반쯤부터, 일부 환자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는데요 <br /> <br />구급차를 타고 연수원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방역작업을 하기 전에 환자들이 머물 방 안을 둘러봤는데요. <br /> <br />자가 진단 도구부터 생수와 컵라면 등 생필품까지 모두 마련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80%는 상태가 위중하지 않은 '경증 환자'였지만 일괄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에서는 입원도 못 하고 집에 격리돼 있다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21158369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