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들어 첫 발사…지난해 11월 28일 이후 넉 달 만에 처음 <br />발사체 2발 발사…초대형 방사포 연발 사격 시험 가능성 <br />북한, 지난해 11월 말에도 초대형 방사포 2발 발사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오후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선 첫 발사이고 지난해 11월 말 이후로 넉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 발사체를 쐈다고 하는데,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 종류나 비행 거리, 최대 고도 등 구체적인 내용은 한미 정보 당국이 분석 중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발사체를 쏜 건 올해 들어 처음이고, 지난해 11월 28일 발사 이후 넉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이번에 발사체 두 발을 쏜 것과 관련해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 사격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28일에도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 두 발을 30초 간격으로 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 사격을 참관했고, 결과에 대만족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무기 체계의 우월성·믿음성이 보장된다는 걸 확증했고, 전투 적용성을 최종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언급도 없고, 명중 장면도 공개하지 않아서 정확도와 위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·외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발사 간격인 30초는 완전한 연발 기능을 갖췄다기엔 부족하고, 정확도도 미지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번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초대형 방사포의 연발 사격 성능과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한 추가 시험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달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부대들의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내부 분위기를 다잡은 가운데, 이번 발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21332290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