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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사는 아파트에 각목 대고 못 박은 중국인들 / YTN

2020-03-02 14 Dailymotion

"아파트 주민들, 韓교민 자택 각목 봉쇄…문밖 24시간 감시" <br />"중국인들의 우려 이해하지만 과도한 조치에 불안감 커" <br />현지 한국 대사관·총영사관 항의에도 ’과도한 격리’ 속출<br />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감염자가 역유입 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한국인들에 대한 도를 넘은 격리 조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해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자가 격리 중인 우리 교민의 자택을 폐쇄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한국 사람이 사는 아파트 출입문을 각목으로 폐쇄하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성과 인접한 안후이성의 성도인 허페이에서 발생한 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토요일에 한국에서 입국해 자택에 귀가한 한 교민의 집을 아파트 주민들이 출입문에 각목을 대고 못으로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문밖에는 입주민단체 사람들이 나와 교대로 24시간 감시를 하고 있다고 현지 우리 교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교민들의 항의로 각목은 어제 밤쯤 제거 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국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다 보니까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을 14일 동안 자택에 격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한 달 이상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희생을 치르면서 코로나19를 진정시켰기 때문에 이런 격리 요구를 이해하는 교민들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파트 출입문을 봉인하는 것을 넘어 각목을 대고 못을 박는 등의 지나친 조치를 하고 있어 교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중 한국 대사관과 각 지역 총영사관에서도 각 지방 정부와 협의를 통해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방역 활동을 방해하면 최고 사형에 처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실제 사형이 선고된 경우가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중국에서 보도된 것은 방역을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공무원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피고인 24살 마 모 씨는 지난달 6일 윈난성 훙허주의 한 마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치고 도로를 통제하던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마 씨가 소형 버스를 타고 가다가 바리케이드를 무단으로 치웠고,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제지하던 공무원 2명이 목숨을 잃은 겁니다. <br /> <br />현지 법원은 전염병 예방통제 질서를 무시하고 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021502371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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