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확진자 4천명 넘어…사망자 4명 늘어 26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대구를 중심으로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4,0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4명 더 발생해 2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4,2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4시 확진자 현황 발표 이후 476명이 더 발생한 겁니다.<br /><br />대구 지역에서 3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북 68명, 충남 10명, 부산 5명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울·강원 각 4명, 경기 3명, 전남 2명, 인천·대전·경남 각 1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3,081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73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624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국내 전체 확진자의 57%,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의 69%가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오늘 오전 4명 더 나와 모두 26명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사망자는 모두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81살 남성, 71살 남성, 65세 남성, 86세 여성으로 모두 고혈압이나 당뇨, 호흡기 질환 같은 지병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중증 이상의 환자도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인공심폐 장치 등을 쓰는 위중한 환자는 19명,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15명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완치된 사람은 모두 31명으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33살 남성과 5살 여아가 오늘 중 추가로 격리 해제될 예정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3만 4,000여명에 달해 확진자는 계속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