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천교도소 재소자 2명 추가 확진…3명째 수용자 감염 <br />김천교도소, 첫 수용자 확진 판정…이틀 만에 추가 확진 <br />추가 확진 재소자 40대·50대 남성…현재 격리 중<br /><br /> <br />국내 교정시설 수용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경북 김천교도소에서,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와 함께 생활했던 재소자 2명인데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이미 수용자 감염이 확인된 시설인데, 추가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김천교도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천교도소는 지난달 29일, 국내 교정시설로는 처음으로 수용자 1명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인데 이틀 만에,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된 2명은 40대와 50대 남성들로, 첫 확진자와 같은 방에 있던 3명 가운데 2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한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수용자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, 추가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추가로 확진 판정은 받은 2명은 교도소 내 격리 중으로, 고열 기침 등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와 교정당국은 확진자가 늘면서 이들과 접촉해 추가로 격리할 대상이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첫 확진자와 동선이 많이 겹쳐 크게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폐쇄된 교정시설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서, 교정 당국의 우려도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오늘(2일) 오후 김천교도소를 방문해,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격리된 수용자 관리 실태 등 대책 전반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았던 수용자 60살 A 씨는 구속집행이 정지돼 별도의 격리시설에 머물러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김천교도소는 A씨와 밀접 접촉한 직원 20명을 자가 격리하고, 수용자 11명은 별도 수용동에 격리한 뒤 전체 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법무부는 외부인 접견과 면회를 전면 중단하는 등 교정시설 감염 차단에 주력했지만, 첫 확진자에 이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021832384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