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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한 방문 숨겼다가 37명 피해…中남성 징역형

2020-03-02 5 Dailymotion

우한 방문 숨겼다가 37명 피해…中남성 징역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신천지교인이라는 사실이나 신천지교회 방문을 숨겨 방역활동을 방해한 사람에 대한 처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중국에선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우한 방문을 숨긴 환자가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중국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 방문 사실을 숨겼다가 처벌을 받는 상황에 놓였습니다.<br /><br />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 1월 9일 우한을 방문한 뒤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고, 1월 20일 무렵 발열과 마른 기침 등의 증세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병원을 찾아가 진찰을 받으면서 우한 방문 사실을 고의로 숨겨 격리 병동이 아닌 일반 병동에 입원했던 겁니다.<br /><br />뒤늦게 보건 당국이 이를 확인하고 조처에 나섰으나 이미 그사이 주변 인물과 의료진 등 37명을 접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퇴원하자 즉각 전염병 방역 방해죄로 기소했고, 법원은 징역 10개월 형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대만에서는 중국으로 도망갔던 수배자들이 자수하는 촌극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증권사 사이트를 해킹해 불법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 형을 선고받은 한 남성은 지난달 말 중국 본토로 도피한 지 13년 만에 스스로 귀국해 자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유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60대 남성도 같은 이유로 도피 3개월 만에 대만으로 돌아와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은 최근 2개월간 중국에 도피한 수배자 가운데 200명 넘게 자진 귀국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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