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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·경북 이외 지역도 늘고 감염경로 미궁도 많아

2020-03-02 2 Dailymotion

대구·경북 이외 지역도 늘고 감염경로 미궁도 많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와 경북 이외의 일부 지역에서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의 비중 또한 크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 4,300여명 가운데 대구 지역만 3,00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대구만 놓고 봤을 때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2,000명을 넘는데, 나머지에 대해는 방역당국이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경북에서도 6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, 성지순례단, 밀알사랑의집 등을 제외하면 200여명의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인 상황.<br /><br /> "접촉자에 의한 확진자인지 이런 기본적인 내용들을 기초조사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불가피하게 소요될 수밖에 없다…"<br /><br />서울과 경기, 부산 지역의 확진자도 꾸준히 늘더니 모두 300명 정도 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병원 내 감염이나 해외여행 중 감염 등 감염 경로가 다양하고, 그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비중이 큽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환자 조기 발견과 격리, 치료에 중점을 두는 데 좀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피해 최소화 전략에 대한 대비를 세워야 할 것 같고요. 요양원이라든가 이런 데는 밀집돼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빨리 (진단)하는 게 필요하다."<br /><br />정부도 확진자 중심의 역학조사를 통한 방역 단계에서, 지역사회의 '피해 최소화 전략'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태.<br /><br />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, 일반인들에게는 '사회적 거리 두기'를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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