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총회장까지 나섰지만,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원주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> <br>확진자가 늘고 있는데, 첫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신도가 3백 명이 넘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강원도 원주 우산동 야구장 앞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됐습니다. <br><br>지난달 16일 신천지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한 교인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당시 예배 참석자 345명 중 오늘까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[원창묵 / 원주시장] <br>"신천지 교인에 대한 조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특히 첫 번째 확진자가 참석하였던 2월 16일 예배를 감염 확산의 출발점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원주에선 이 예배에 참석한 46살 남성이 첫 번째 확진자가 된 뒤 나흘 만에 환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예배에 참석한 신도가 4명, 나머지 5명도 신도거나 신도의 가족입니다. <br> <br>첫 확진자인 46살 남성은 지난달 6일 동료의 부친 장례식이 열린 대구 경북대병원을 다녀왔습니다. <br> <br>이후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원주 시내 곳곳을 다닌 것은 물론 KTX를 타고 서울도 다녀왔습니다. <br> <br>원주시는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의 검체 채취를 오늘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또 원주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7013명에 대한 전수 조사도 전화로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377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고, 연락이 닿지 않는 101명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홍진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>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