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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락가락 확진 판정?…명성교회 부목사·동승자 ‘음성’

2020-03-0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신도 8만 명 서울 명성교회 부목사가 확진자가 돼서 교회 문도 닫고 비상이 걸렸었죠. <br> <br>그런데 확진 판정을 받은지 사흘 만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확진자가 됐던 사람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데, 어떻게 된건지 박건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달 25일,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명성교회 부목사가 격리돼있는 병원입니다. <br> <br>오한이나 고열이 없는 무증상 상태였던 부목사는 사흘 뒤인 지난달 28일 1차 재검사 결과에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[한일병원 관계자] <br>"몸속에서 (코로나 19 바이러스가)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 거죠." <br><br>부목사 집에 함께 머물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던 지인의 자녀 역시 다음 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더구나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단 1분간 함께 탔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던 성동구청 여직원도 입원 뒤 두 차례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퇴원했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감염 정도가 미약했거나 첫 검사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합니다. <br> <br>[김우주 /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] <br>"바이러스양이 줄어들어서 양성이었다가 음성으로 갈 수가 있고, 기계라든지 시약이 달라지면 결과값이 달라질 수가 있거든요." <br> <br>부목사와 지인 자녀는 오늘 최종 검사 결과에 따라 퇴원 여부가 결정됩니다. <br><br>부목사 등이 실제로 완치된 것이라면 다른 확진자들이 퇴원까지 평균 16.3일 걸린 것에 비해 최단기 완치에 해당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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