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재택근무 하시거나 자가격리 되신분들에게 바깥 세상과 소통하는 모바일 메신저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인데 오늘 오전 카카오톡이 '먹통'이 됐습니다. <br> <br>어떻게 된 것인지 박지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메신저 접속이 자꾸만 튕겨나가고, 메시지 보내기도, 받기도 먹통입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80분간 접속 장애를 겪으면서 <br> <br>재택근무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> <br>[강모 씨 / 재택 근무 직장인] <br>"월요일 오전엔 이번 주 해야 될 일을 다른 사람들이랑 정리해야 해서 연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9시쯤부터 카카오톡이 전혀 안 되더라고요. <br> <br>오전 내내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." <br><br>카카오톡 연동 송금 시스템에도 오류가 발생해, "돈이 증발됐냐"는 문의도 폭주했습니다. <br> <br>[카카오페이 고객센터] <br>"송금은 정상적으로 됐는데, 카톡에 오류가 있으면 (카카오페이도) 영향을 받아서…" <br><br>카카오 측은 "내부 네트워크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"고만 해명했습니다. <br><br>[카카오 관계자] <br>“몇 년에 한 번씩 가끔 오류가 있는 거죠. 저희도 온라인 서비스다 보니. (최근 최소 인원만 근무해서?) 재택근무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.“ <br> <br>하지만 앞서 새해 첫날에도 카톡이 2시간가량 작동되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카카오 측은 현재 재택근무 등으로 메신저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임채언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