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회견장 주변에서는 신천지 측에 항의하는 시위도 벌어졌습니다.<br /> 이 총회장이 찬 일명 '박근혜 시계'도 화제가 됐습니다.<br /> 우종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당초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기자회견 장소를 야외가 아닌 평화의 궁전 지하에서 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경기도 측이 장소를 문제삼았습니다.<br /><br />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SNS를 통해 감염우려로 폐쇄한 건물 안에서 기자회견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대신 대문 앞 등 시설밖은 허용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윤주목 / 신천지예수교 홍보부장<br />- "(오후) 1시, 12시쯤 연락 주실 때는 (실내를) 허락을 해주셨는데 위에서 결정을 안 해주신 것 같습니다. 그래서 부득이하게 대문 밖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."<br /><br /> 회견장 주변에는 신천지 피해자 모임 회원들이 몰려와 격렬히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신천지 교주 이만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