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입국 조회 결과 중국 우한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 42명 <br />신도 1명, 1월 8일 우한서 입국…코로나19 유행 시기 <br />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명단에 없어…아직 관련성 못 찾아<br /><br /> <br />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발병과 관련해 정부가 최초 감염원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8일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 교인 1명이 있었던 사실까지는 확인됐는데 예배에 참석한 명단에 없어 아직 관련성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법무부를 통해 출입국기록을 조회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는 42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한 명은 지난 1월 8일 우한에서 입국했는데 당시 중국 우한은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던 시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명단에는 없어 아직 직접적인 관련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그 부분은 다른 개인적인 접촉이나 아니면 그분은 아직은 진단을 받거나 그런 분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연결고리나 이런 것을 더 찾고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.] <br /> <br />다른 한 명도 중국 상하이에서 입국했는데 예배를 본 명단에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나머지 사람들도 세부 정보를 확인해 모두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우한에서 대규모 지역사회 유행이 있었던 12월 초와 1월 중순, 1월 말 정도까지의 입국자를 중점적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측이 방역 당국에 제출한 명단과 지자체에서 확보한 명단 간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준의 차이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: 좀 기준의 차이라든지 이런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대체로 신천지 측에서 제공한 정보를 크게 벗어나서 이렇게 나타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정리가 돼 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강제 수사와 관련해서는 이런 조치가 자칫 신천지 교인들이 음성적으로 숨거나 밝히지 않는 움직임이 확산될 경우 방역에 긍정적이지 않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022002269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