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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급휴직에 임금 삭감...'허리 띠 졸라매기' 몸부림 / YTN

2020-03-02 8 Dailymotion

아시아나항공, 직원 무급휴직 통해 이달 급여 33% 줄여 <br />SM상선도 무급휴직 이어 임원 월급 삭감 <br />여행객 급감 여행사들, 무급휴직 뿐만 아니라 폐업까지<br /><br /> <br />'코로나19'가 날이 갈수록 확산하면서 항공업과 여행업 업체들이 무급휴직과 임금 반납 등 긴축 경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가 장기화 할 경우 '허리 띠 졸라매기'는 다양한 업종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가 보도합니다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코로나19' 확산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급여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부터 사장은 100%, 임원은 50% 각각 급여를 반납하고 직원은 무급휴직을 통해 급여를 30% 이상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욱 / 아시아나항공 홍보팀 과장 :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당초 예상보다 항공 수요가 크게 위축됐습니다. 이에 위기극복을 위해 더욱 강화된 자구안을 시행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타항공은 임직원 급여를 40%밖에 지급하지 못했고, 에어서울은 모든 임원이 일괄 사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해운업계에서는 SM상선이 무급휴직을 시행하고, 임원 월급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객 수 급감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행사들은 대규모 무급 휴직뿐만 아니라 심지어 폐업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석구 /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팀장 : 관광이라든가 호텔, 운수 이쪽 분야에서 많이 어려운 상황이고요. 일부 기업들은 기업의 경쟁력 차원에서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많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가 사스와 메르스 때처럼 장기간 지속할 경우 여파는 산업계 전반으로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경제연구원이 시장조사 업체에 의뢰해 매출액 1,000대 기업에 물은 결과 이번 사태가 6개월 이상 계속될 경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, 석유제품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업종의 매출액은 평균 8%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마트 등 매장 200여 곳을 닫기로 했고, 에쓰오일도 사상 처음으로 명예퇴직 실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난을 겪던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더욱 큰 폭의 긴축 경영에 나설 가능성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3022116492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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