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증 환자, 생활치료센터 입소…증상 관찰·치료 <br />고위험군, 증상 상관없이 ’입원’ 원칙 <br />의료진 판단으로도 환자 분류…혈압·체온 측정 힘든 상황<br /><br /> <br />경증과 중증 환자를 가려 부족한 병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증상이 약한 환자는 무조건 입원할 수 없는 걸까요? <br /> <br />증상만 호전되면 무조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격리가 해제되는 걸까요? <br /> <br />달라진 코로나19 지침을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는 경증 환자도 입원이 원칙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는 병원이 아닌 생활치료센터로 갑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증상을 관찰 받고 치료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치료는 경증 이상인 환자들만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예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험군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중 65살 이상 노인, 기저질환자, 암 환자, 임신부,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 등입니다. <br /> <br />새 지침에서 고위험군은 증상이 약해도 모두 중증 환자로 분류됩니다. <br /> <br />경증, 중증 외에 새로운 집단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중등도, 최중증입니다. <br /> <br />나누는 기준을 보면 일단 맥박, 혈압, 호흡수, 체온, 의식 수준을 주요 항목으로 뒀습니다. <br /> <br />각 항목에 0∼3점까지 점수를 주는데 합산해서 4점 이하면 경증, 5∼6점은 중등도, 7점 이상은 중증·최중증으로 나눕니다. <br /> <br />말 그대로 증상이 약한 경증환자는 맥박이 1분에 51∼100회, 수축기 혈압 101∼199mmHg(수은주밀리미터), 호흡수 1분당 9∼14회, 체온은 36.1∼37.4℃인 경우입니다. <br /> <br />혈압이나 체온을 측정할 수 없는 상황에선 의료진이 의식과 나이, 기저질환, 흡연 여부, 체온 등을 판단해 분류합니다. <br /> <br />격리해제 기준도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환자의 경우 증상이 호전되면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보냅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다시 증상을 관찰하다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바이러스 검사를 해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가 됩니다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여기에도 예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험군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증상이 사라졌어도 기저 질환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퇴원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022220273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